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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않은 시점에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엄청 치킨 게임이 벌어질것으로 보여진다.

그렇기때문에 향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식을 너무 가까이 하지 않는것이 좋을 듯 하다.

 

현재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독보적이다.

무려 점유율이 70%가 넘는다.

 

하지만 2020년부터는 서서히 중국 국적의 플레이어들이 시장을 잠식하고 들어올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여진다.

많은 사람들은 기술격차가 크기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조선, 자동차, 휴대폰, LCD, 2차전지 등 많은 분야에서 다 그렇게 이야기했지만 현재 상황은 중국이 주요 플레이어가 되어 있다.

 

삼성의 비메모리 육성에 엄청난 자금을 투입하기로 한것도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계획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에서 중국의 시장 진입을 기정사실화하고 비메모리쪽 육성으로 이익을 보존하기 위해서.

디스플레이에서 LCD의 잠식을 QLED로 대응하는 것과 비슷한 형태라고 보면 될듯 하다.

그런데 삼성의 비메모리 육성 정책을 발표하자말자 일본이 딴지를 걸고 나섰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 및 부품의 수출 제한 조치는 미국의 암묵적인 동의가 있었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은 일본을 통해 중국과 한국을 동시에 견제하고 나선것이다.

 

향후 미래 산업의 핵심인 AI, 5G 시장 등에서 반도체의 중요성은 더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

미래 경제지형에서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질수록 이분야에서 현재 선두주자인 미국은 후발 주자들을 견제해서 그 위치를 공고히 하려고 하는 것이다.

 

2017년 하반기부터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한 반도체 가격은 2020년을 코앞에 둔 현재까지도 하락중이다.

일본의 수출제한조치로 현물가격은 일시적인 반등을 보였지만 고정가격은 여전히 하락중이다.

NAND의 경우 2019년 도시바 메모리 정전사태로 인한 3개월간의 생산차질로 고정가격이 일부 상승을 하였으나 현물가격은 사상최저치를 갱신하고 있다.

 

아래 그래프는 D램 익스체인지의 DXI 그래프이다.

 

 

 

가장 최근의 비교 그래프는 못 구했지만 좀 과거의 DXI와 마이크론의 주가 비교 그래프이다.

 

 

결국 메모리반도체 업체의 주가는 DXI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볼수있다.

그래서 당분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은 가까이 하지 않는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반도체 시장에서 일부 이상 현상을 보이는데 고정가격은 보합내지 상승을 해도 현물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NAND와 D램 양산을 시작한 중국업체들이 현물시장에 제품을 풀고 있기때문에 보이는 현상이라 생각된다.

 

올해부터 양쯔메모리(YMTC)는 NAND, 창신메모리테크(CXMT)는 D램을 양산을 시작했다.

특히, 2020년이면 중국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최대 반도체 회사인 칭화반도체도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여진다.

아직 저사양의 후발제품들이다.

제조사에게 샘플을 보내어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하지만 주요 메이저 제조사들은 여전히 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으로부터 고정가격으로 제품을 구매를 하고 있다.

이러한 공급체인이 없는 YMTC, CXMT은 생산된 제품을 현물시장에 내놓을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현물시장과 고정거래가격과의 괴리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이들 제품이 성능이 문제가 없음이 확인이 된다면 싼맛에 공급을 받는 제조사들이 하나둘 생격나기 시작할 것이다.

 

이들 회사는 민간회사가 아니라 중국 정부라고 보면 된다.

중국 정부가 자국 산업을 키우기위해서 보조금, 행정수단 등 온갖 편법수단을 사용하는 것은 우리는 이미 익히 보아 왔다.

중국 정부는 편법을 동원해 중국 내수시장에 자국 반도체 제품들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 분명하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방식으로 조선, 자동차,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시장을 키운 경험이 있다.

그렇게 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시장은 어쩔수 없이 상당부분 잃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래 기사도 이러한 점을 우려하고 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VQSNA78MC

 

개인적 예상으로 결국 삼성전자, 하이닉스는 중국 업체들과 경쟁을 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지금 디스플레이, 휴대폰 산업처럼...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 산업이기때문에 정부도 많은 지원을 하고 두 기업도 많은 준비를 해서 경쟁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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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의 자산과 일상을 힐링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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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미국 주식시장에서 마이크론의 주가가 11%넘게 급락을 했다.
급락의 주요 요인으로 시장은 다음분기에 대한 실적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을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참으로 의아한 점은 경쟁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히려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시장은 마이크론의 컨퍼런스 콜에서 CEO가 중국 화웨이로의 매출에 우려감 표현이 경쟁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예상을 하는듯 하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강세의 이유로 생각하겠지만,
마이크론도 동 기간의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한 실적을 내놓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마이크론은 결국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로 급락을 하고 있는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일시적으로 화웨이의 물량으로 인해 반사이익을 볼 수는 있겠지만 결국은 전체적으로 이익은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될 것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DRAM은 표준화된 부품이기때문이다.
마이크론이 화웨이에 판매를 하지 못한다면 다른 업체에 팔면 된다.

마이크론 CEO가 컨퍼런스콜에서 내년에 공급 증가률에 맟줘 공급을 늘려 나갈것이라고 밝힌점은 가격을 낮춰서라도 물량을 다른 곳으로 밀어내겠다는 뜻이다.
쉽게 말해 가격경쟁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DRAM 가격이 급락을 하자 마이크론은 재빨리 공급 물량을 줄였다.
그결과로 시장 점유율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상당히 뺏긴 상태이며 현재 20%가 위험한 상태이다.
앞으로는 점유율을 뻇기지 않겠다는 뜻이며 그 방법은 결국은 단가를 내려서라도 점유율을 지키겠다는 뜻이다.

단가를 내리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거래 업체중 일부 물량을 마이크론에서 구매를 하게 될것이고,
삼성과 SK하이닉스는 이를 방어하기 위해 낮은 가격을 제시를 하게되는 악순환에 빠져 또다시 DRAM가격의 하락이 시작될 수도 있다.
컨퍼런스콜에서 마이크론 CEO가 다음분기의 DRAM 가격이 10%중반의 하락을 예상한 이유도 이런점을 고려한게 아닌가 한다.

그리고 여전히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과 미국 주요 IT기업에 대한 반독점 조사가 반도체 시장에 큰 영향을 줄수도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미국 대선정국에서 엘리자베스 워런의 선전으로 IT공룡들이 투자에 소극적으로 돌아설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아직까지는 일어나지 않은 일이므로 장담을 할 수는 없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대적 주가 강세는 일시적일것으로 예상되며,
다시 마이크론과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될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움직은 DRAM고정가격의 변화를 잘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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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천사

평범한 사람들의 자산과 일상을 힐링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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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약/바이오 섹터는 R&D비용의 무형자산 회계처리 관련 감리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이슈로 인해 큰폭의 조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주식을 30년 가까이 하면서 터득한 이치중의 하나는 때가 오기전에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손이 빠른 사람은 시시각각 변하는 테마주에 따라 빠른 매매를 해서 수익을 잘 내지만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괜히 따라하다가 고점에서 물려 몇년동안 고통의 시간을 버텨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곤 합니다.

직장인들이 좀 편안히 주식으로 좋은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좋은 종목들을 잘 골라서 리스트로 꾸준히 관리를 하면서 저평가라 생각될 때 매수해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물론 기다림이 너무 길지 않도록 때를 잘 선택해야 겠지요..^^


오늘은 이 리스트에 추가해둘만한 종목은 메디포스트입니다.

그럼 공부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요 파이프라인 ]

1. 카티스템® (Cartistem® ) : 골관절염 연골결손 치료제

2. 뉴로스템® ( Neurostem® ) : 알츠하이머 치료제

3. 뉴모스템® ( Pneumostem® ) : 기관지폐이형성증 예방치료제


이외 주사제형 골관절염 치료제와 탈모치료제가 전임상 단계로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카티스템® ( Cartistem® )

외상이나 퇴행성으로 인한 골관절염 환자의 연골결손 치료제로 현재 메디포스트의 주력 제품입니다. 국내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2012년부터 국내 시판중이며, 2018년 3월 FDA 임상 1/2a상이 종료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FDA 다음 임상을 2b로 확정지어 생각하고 있지만 3상으로 바로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언론을 통해 나온 이야기는 다음 단계 임상은 LO를 진행할 파트너사와 함께 진행 하는것으로 계획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이 말은 언제든 LO 뉴스가 언제든 나올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국내 제약시장은 매출이 100억을 넘으면 블록버스터 제품이라고 평가를 합니다. 카티스템은 지난 2017년도에 매출 100억을 달성을 하였습니다. 이는 줄기세포치료제로서 전세계에서 최초입니다.

글로벌 제약시장 규모가 1.5조달러인데 반해, 국내 제약시장 규모는 200억달러 정도입니다. 글로벌 시장대비 아주 미미한 규모의 국내 시장에서 성공을 이루었으니, 이제 해외 허가만 획득한다면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될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를 해야 할듯 합니다.


다음 그림은 카티스템의 매출 추이입니다.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한 눈에도 알수가 있습니다.




위 그래프는 년도별 시술건수입니다.

카티스템의 누적 시술건수는 올해 1만건을 거뜬히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데, 누적 시술건수 7천건 상회와 5년간 장기추적 데이터를 취합한 연구논문을 관련 학술지 등에 등재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임상과 관련하여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각 나라별로 무조건 임상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협정이 맺어진 나라간에는 상대국의 임상결과를 인정해주는데 현재 캐나다, 남미, 동남아 몇개국은 대한민국의 임상 결과를 인정해주기때문에 별도의 임상절차 없이 허가만으로 진출이 가능합니다.


또한 일본 임상신청절차도 마무리 단계이며, 상반기중으로 임상신청 후 올해 안으로 투약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주사제형 카티스템(SMUP-IA-01® )이 임상개시 준비가 마무리 되어 곧 신청접수가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사제형 카티스템 임상 성공 여부는 메디포스트에게 있어 굉장히 큰 파급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뉴로스템® ( Neurostem® )

아직 시장에서는 기업의 가치 평가에는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지만 개미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치매치료제입니다.

국내 임상은 2014년 1월부터 1/2a상이 진행중이며, 2019년 7월 종료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한 임상 열람 자료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뉴로스템 임상 데이터 링크


FDA로부터 임상 1상을 2018년 2월에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임상진행을 위한 준비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현재까지 알츠하이머 등 치매치료제는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많은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치매치료제에 도전을 하고 있지만 번번히 실패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효과적인 치매 치료제를 만들어 내는 순간 그 회사는 단번에 글로벌 탑 제약사로 도약이 가능합니다.

그러기에 현재까지 실패율 99.9%인 치매치료제 개발에 많은 회사들이 엄청난 돈과 시간과 인력을 투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후보물질들은 베타아밀로이드 주타깃을 작용기전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전 후보물질과 달리 뉴로스템은 베타아밀로이드 제어 및 뇌신경세포의 사멸 억제, 신경재생 촉진, 항염증 효과 등의 작용기전을 가졌으며 치료와 예방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중입니다.

물론 현재 의학적으로 알츠하이머 등 치매의 원인 조차 명확하게 규명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어려운 개발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의 치매치료제 개발 결과들을 보면 퇴화된 뇌신경 등을 복구하는 결과가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데, 기존의 화학의약품으로는 결국 치료제개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재생기능이 추가로 요구되는데 재생의약품은 현재로서는 줄기세포 치료제외에는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뉴로스템이 성공만 한다면 그 가치는 예상이 힘들 정도로 크기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3. 뉴모스템® ( Pneumostem® )

기관지폐이형성증 예방치료제입니다. 주로 미숙아의 인큐베이터 산소치료를 진행한 환아에게서 발생합니다, 2012년부터 진행된 국내 2상은 종료 후 조건부 허가를 추진하였으나 환자군 분류 등 식약처와의 이견으로 인해 추가 2상 진행중입니다.

미국 임상은 시카고 일리노이주 소재의 Rush University Medical Center에서 진행중이며, 2016년 9월 2상 투약완료 상태입니다.

2년 추적관찰이 종료가 예상되는 시점은 2018년 하반기이며, 이에대한 검토가 마무리되면 2상 종료가 예상됩니다.

FDA로부터는 이미 희귀의약품으로 지정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바로 조건부허가가 진행되며, 2019년도부터는 미국 시장에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티스템과 달리 미국에서 치료효과가 확인이 되면 빠르게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디포스트 주주들도 뉴모스템에 대한 기대차가 낮습니다. 하지만 뉴모스템이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2018년 하반기 임상결과가 성공적으로 나온다면 메디포스트는 PRV를 획득하게 됩니다. PRV에 대해 간략히만 개발사의 타 의약품 허가기간을 6개월로 단축시키는 바우처가 제공됩니다. 이 바우처는 매각이 가능한데 평균 거래 가격이 2000억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련 임상 자료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뉴모스템 임상 데이터 링크


기관지폐이형성증은 사망률이 30%에 달하지만 현재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임상 종료와 함께 빠른 시간내에 시장에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의 내용들만 보면 현재 메디포스트의 현재 기업가치는 말도 안되게 낮은 수준이라 생각되겠지만 메디포스트에게도 약점이 있습니다.

바로 주력 치료제들이 줄기세포치료제라는 점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세포치료제는 주류 의약품으로서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노바티스의 CAR-T 치료제 킴리아의 성공등으로 세포치료제에 업계의 평가가 변화하기 시작했으며, 세포치료제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며 면역치료제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중입니다.


현재 시판 및 개발중인 치료제 대부분이 주사제형이 아니라 환자에게 투약시 별도 과정을 거쳐야 하는 등 투약의 편리성에서도 부족함이 있습니다. 또한, 카티스템은 현재 유효기간이 48시간밖에 되지 않습니다. 해외에서 시술시 시간적 제약이 따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메디포스트가 유효기간 및 투약의 편리성 확대를 위해 개발한 SMUP 기술을 사용하게 될 경우 이런 제약적인 부분들은 상당부분 해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깊은 하락의 원인인 이번 제약/바이오의 개발비용의 회계처리 이슈와 관련하여 감리대상 종목에 해당되어 이로인한 불안심리로 인한 영향이 꽤나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른 감리 대상업체와 달리 이미 시판중인 제품이 있어 감리결과 악재성 이슈가 나올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지만, 감리 결과가 나오는 5월말전까지는 지지부진한 흐름이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줄기세포 화장품과 2018년말 출시 예정인 탈모샴푸 등도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위의 사업부분별 매출의 변화를 보면 사업부별로 균형이 잡혀 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여타 바이오테크 회사에서는 볼 수 없는 안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메디포스트의 주봉 차트를 보시면 최근의 주가의 급등락과 상관없이 기관과 외국인의 지분율은 꾸준히 지속적으로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메디포스트 주식 게시판을 보면 제약/바이오 종목인데 움직임이 신통치 않고 불평하는 개인투자자들 엄청 많더군요.

메디포스트는 코스닥의 여느 제약/바이오 종목들에 비해 움직임이 상당히 둔한편 맞습니다. 거래소의 제약주들과 움직임이 흡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관심을 둬야 하는 이유는 카티스템이 올해 하반기 이후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 가능성이 커보이며, 뉴모스템도 하반기 이후로 북미시장에서 시판가능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입니다.

이 글의 첫부분에 언급했듯이 미리 사서 기다리는 전략입니다. ^^


그럼 부족한 내용이였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혹시 틀린 내용이 있거나 추가 설명이 있으신분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모두 부자되시기 바랍니다.                     By 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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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의 자산과 일상을 힐링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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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부터 큐리언트에 대한 글을 써야지 하다가 여행준비로 정신이 없다보니 미루다 미루다 오늘에서야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당연하겠지만 저는 이미 큐리언트의 주주입니다. ^^

이런 점은 독자분들은 감안하시고 내용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큐리언트는 여느 바이오텍크 기업과는 약간은 다른 형태의 회사입니다.

요즘 제약/바이오 업체에서 유행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과 개발 업체의 합성 형태로 이해를 하는편이 빠를 듯 합니다.


대주주는 21.6% 지분을 보유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입니다. 작성일 기준으로 국민연금도 5%넘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대주주인 이유는 큐리언트가 파트퇴르연구소에서 다제내성결핵치료제 프로젝트를 기초로 분사한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큐리언트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파이프라인 ]

1. Q301 :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2. Q203 : 약제내성 결핵치료제

3. Q701 : 항암면역 / 내성암치료제

4. 5LO INH : 천식 치료제

5. CDK7 INH : 전사조절 항암제





다음으로 현재 전임상중인 천식치료제, 전사조절 항암제를 제외한 Q시리즈의 파이프라인별로 상세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Q301 (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

누구나 알고 있는 아토피치료제입니다.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의 대표적인 사례로 Abbott의 천식치료제 자이플로를 아토피 치료제로 repositioning한 치료제로 현재 FDA 2a 완료된 상태이며, 2b를 준비중인 상태입니다.

Q301은 기존 아토피치료제들의 작용기전인 면역억제 방식이 아니라 아토피의 원인물질을 차단하는 기전으로 부작용 없이 장기간 치료물질로 평가되며,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을 포함하고 있어 치료과정에서 환자에게 많은 가려움증으로 인한 고통을 해결해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큐리언트 주주들중 많은 사람들이 Q301의 LO(기술수출) 소식을 기다리는 중이지요. 하지만 상장해인 2016년부터 냄새만 피우고 결과가 없자 많은 개미들이 이탈시킨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연이유에 대한 내용은 큐리언트가 파트너링 회사에 파이프라인 사장을 막기 위해 우선 개발 진행과 큐리언트 인력이 임상에 참여를 요구하고 있어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에 대한 내부적인 이유는 알지 못하지만 전략적인 차원이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글로벌적으로 아토피성 피부염 유병률은 점진적인 증가 추세이기때문에 글로벌 제약사들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는 분야이며, 따라서 결과는 늦어졌지만 좋은 소식은 들려 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2. Q203 ( 약제내성 결핵치료제 )

 기존 결핵치료제로 치료가 되지 않는 내성결핵균을 치료하는 혁신 신약으로 1일 1회 복용이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입니다.

현재 FDA 2상이 진행주이며,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을 지정받은 상태입니다. 이는 2상 완료 후 조건부 품목허가에 따라 PRV(Priority Review Voucher, 신속심사권)를 받을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보여집니다. 

PRV는 임상 시험 연구비용의 최대 50%의 세금감면, 신속심사, 허가비용 감면, 7년간 시장독점권, 임상 시험 연구 보조금 지급 등의 혜택을 주는 미국 FDA의 독려 제도이며 회사간 거래가 가능합니다. 현재 14개의 바우처 중 5개가 거래됐고 가격은 평균 1,800억원 정도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임상성공이 우선되어야 겠지만 현재의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성공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상태이므로 큐리언트의 시총 2000억 아래에서는 거저로 주는 주식이라 생각하고 매수를 해두시면 될듯 합니다.

Q203의 장점은 표준치료법으로 불가능한 다제내성, 광범위내성 및 완전내성 결핵의 완치가 가능한 치료제며 결핵 치료 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작용기전을 통해 현재까지 알려진 약제내성 결핵균을 모두 퇴치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EU산하 유럽 및 개발도상국의 임상시험협의체(EDCTP)에서 주도, 지원하고 있는데, EDCTP는 결핵, 말라리아, 에이즈 등으로 인한 보건위기에 대응하고 이들 질병을 치료하는 신약의 임상/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EU산하의 협의체입니다.

Q203의 임상을 왜 남아공에서 하는지 의아해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러한 연유로 인해 결핵 취약지역인 남아공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2014년에는 러시아 국영펀드 자회사 인펙텍스(Infectex)와 Q203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3. Q701 ( 항암면역 / 내성암치료제 )

Q701은 회사차원에서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신약혁신물질(First-In-Class)입니다.

사실 오늘 급등도 이와 관련된 TYRO3 Market과 관련된 몇몇 보고서가 의학 전문지에 기사화되면서 관련내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한 외국인과 기관이 집중적으로 매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선 관련 자료들을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확인된 리포트를 보면 3월 23일 Published 되었고 이후 후속 기사 들이 보도되기 시작했으며, 이때부터 큐리언트 주가도 급등락을 하는 것으로 보아 확신을 가진 세력쪽에서 흔들며 매집을 하는 과정이 아닐까 추측을 해봅니다.


QY Research 링크


관련기사 링크 1


관련기사 링크 2


Q701은 경구형 형태의 항암제로 NK세포에 발현되어 있는 TAM 수용체(Tyro3, Axl, Mer) 중 Mer와 Axl 수용체를 동시에 억제해 NK세포의 항암면역활성을 도와 암의 전이를 억제시키는 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IND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내년에 FDA임상 1상이 예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동물임상에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면역관문억제제인 PD-1항체처럼 종양성장을 억제하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비소성포성 폐암치료제인 로슈의 타세바에 내성상태에서 폐암치료제와 병용투여 한 실험에서 우수한 항암효과가 입증이 된 상태입니다.

또한, 회사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임상비용 부 담을 덜기 위해 타 글로벌 업체들과 공동개발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인것으로도 알려져 어느순간 뉴스화 될 경우 큐리언트의 주가를 한단계 이상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항암시장에서 면역항암제들과 병용투여가 유행인데 Q701도 병용투여가 예상되며 이와는 또 다른 작용기전을 가진 Q701의 경우 여러 업체로부터 러브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 내용들을 회사 가치로 간략히 정리하자면, 큐리언트의 Company Value가 시총 2천억아래면 거저나 다름없는 수준이라고 판단되며, 4천억 아래에서는 장기적 투자자에게는 마음놓고 매수를 할 수 있는 구간으로 판단됩니다.

최근의 하락은 제약/바이오 섹터의 조정도 있지만 현재 예정되어 있는 유상증자 혹은 CB등의 발행이 확정될때까지 메이저 및 큰손들의 매수는 힘들것으로 예상됩니다. 자금 확보에 대한 내용이 어느정도 정리가되면 아마 미리 반등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니 지속적으로 관찰을 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점을 특정할 수는 없지만 큐리언트가 진행중인 현재의 파이프라인이 순조롭게 진행이 된다면 그리 머지않은 시점에 시가총액 1조를 테스트하는 날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라젠이 지금 가치에서 올라보야 얼마나 더 오를 수 있을까요? 바이오로 몇배의 대박을 치고 싶다면 2~3년 묻어 둔다 생각하고 Buy And Holding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약/바이오 주식만큼 장기적 마인드로 접근을해야 하는 주식도 없는거 같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좋은 정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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