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전격 발표된 남북고위급회담의 무기한 연기...

이 뉴스가 정말로 오늘의 남북경협테마주의 급락의 원인이였는지는 대한 저의 답은 '글쎄~~'입니다.

앞서 시황글을 통해 15일 분기보고서 제출 마감시한과 17일 예정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관련 감리위원회를 기점으로 주도주 변경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묘한 시점에 북한의 고위급회담 연기가 발표되었네요.


그럼 오늘 주요 내용을 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남북경협테마주들의 급락입니다.

현재까지 많은 전문가들이 꼽는 표면상의 이유는 남북고위급회담의 무기한 연기입니다. 거기다가 북한 외무성의 북미회담 재고에 대한 성명서까지 발표가 되었습니다. 충분히 트리거가 될 만한 뉴스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은 트리거라기 보다는 하락의 깊이를 더하는 뉴스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글에서도 몇번 설명을 하였듯이 남북경협테마주는 그야말로 단타성 테마주로 접근을 해야지 장기투자용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사실 우리는 북핵폐기가 그리 쉽게 마무리 되지 않음을 또한 북핵폐기 이후 남북경제협력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큰 이익을 보지 못함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테마주니 어떤 이유를 붙여서든 매매를 통해 이익을 보려합니다.

오늘처럼 협상의 진행과정에서 자주 이런 노이즈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또한 그 과정에서 협상의 최종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시간도 예상보다 길어질 요소가 많아보인다는 이유였습니다. 또한, 단기간에 협상이 잘 된다고 하더라도 관련 테마주 종목들의 실질적으로 회사의 이익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최소한 몇년뒤의 일임에도 말이지요..

사실 거론되는 테마주들 중에 진짜 회사의 이익으로 연결되는 종목이 얼마나 되는지도 의문입니다.


오늘의 뉴스 플로우를 보면 남북경협주에 올인한 투자자들과 기대와는 달리 북한은 일방적인 양보를 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것으로 보여집니다. 선 핵폐기, 후 보상과 같은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단계적인 진행을 원하고 있음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이해를 해야 합니다. 이전 글에서도 밝혔듯 이전 북한 핵협상에서 북한도 미국도 서로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전례가 있으며, 리비아와 이란 등의 핵문제 처리 과정을 통해 북한은 미국에 대해 그리 높게 신뢰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란 핵협정 탈퇴때 미국 내부에서도 이래서야 북한이 과연 미국을 믿으려 하겠냐는 소식까지 들렸으니 당연한 것이라 보겠습니다.


워낙 큰 뉴스이고 북미회담까지는 시간이있고, 그 사이 새로운 뉴스도 나올 수 있으니 어느정도 반등이 가능 할 수도 있지만 남북경협테마섹터에서 상당수의 종목들은 이미 고점을 찍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발 다른 신흥국으로 위기의 전염 가능성등에 대한 우려 및 신용위기 발생 가능성등으로 대형주 및 기존 주도주 특히 바이오섹터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빈자리를 때마쳐 나와준 남북경협테마주가 메워준 성격이 강하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남북경협테마주들에 대한 지난치 집중은 신중해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북경협테마주에 투자를 하고 싶다면 다음 뉴스에 대비해 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다음 단계로 예상되는 것이 UN제재 해제와 더불어 바로 진행 될 가능성이 큰 백신과 결핵관련 녹십자, 한독, 큐리언트를, 그 다음 진행될 비료와 식량, 가축 백신 지원 등과 관련된 남해화학, 대한뉴팜, 제일바이오 등을 관심을 가져보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이또한 실질적으로 회사에 얼마나 이익을 줄지는 의문입니다.


다음은 제약/바이오 섹터의 반등입니다.

사실 제대로 된 반등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해당 섹터내에서 몇몇 대형 종목 위주로 제한적인 반등이 나왔을 뿐 중소형종목으로는 여전히 하락폭인 높은 종목들도 꽤 있었으니 말입니다.

본격적인 반등은 미국 국채 가격의 진정과 신흥국 위기론이 진정되어야 나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통상 시장에서는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에 바이오 섹터가 약세를 보인다고 말을 합니다. 현금유입 없이 비용을 계속 투입해야 하는 구조인 바이오기업들의 경우에는 금리가 높은 경우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도 절대적인 금리가 높은 수준일때에나 적용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의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금리 수준은 이전과 비교할 때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이 아닙니다. 최근 NBI 지수의 흐름만 봐도 쉽게 비교가 가능합니다.


다만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의 최근 약세는 앞서서도 몇번 언급했듯이 거품논란이 있는 와중에 무형자산의 회계이슈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이슈가 발생하면서 하락이 큰 상황입니다. 하지만 무형자산의 회계이슈는 분기보거서 마감으로 일단락 된 것으로 봐야 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이슈도 이제 마무리 단계로 보여집니다. 물론 아직 확정된 결론이 나오지 않았기때문에 여전히 경계는 해야됩니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문제는 바이오섹터 전반에 관한 문제이기보다는 삼성그룹 내로 제한된 이슈로 봐야하는게 저의 판단입니다. 시장이 어떻게 반응을 할지는 알수가 없지만 내일을 기점으로 이 문제 또한 핵심이슈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불확실성은 여전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유는 17일 감리위원회에서 삼성바이오 관련 결론을 도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약/바이오섹터의 바닥은 어느정도 확인이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지금부터는 서서히 유망한 제약/바이오섹터의 종목들을 편입을 해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반기 벤처펀드의 자금집행이 시작되면 상승이 갑작스레 일어날 수도 있기때문입니다.


이번주 아르헨티나의 대규모 채권 만기가 있습니다. 이 문제가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이달말 MSCI 리밸런싱도 마무리가 되면 시장의 악재는 이제 거의 해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다음달 FOMC 이벤트가 있어 금리에 대한 경계는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르헨티나 문제에 낙곽하는 이유는 아르헨티나 주변국들의 통화는 달러강세와 맞물려 브라질 헤알화, 멕시코 페소화 등 어느정도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용문제를 보이는 채권가격은 그리 크게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래도 발생하면 아주 큰 사고를 치기때문에 계속해서 관찰은 해야 되겠습니다.


결론은 변화에 대비하여 적절한 조정을 필요로 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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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봄이 되면 벚꽃놀이 등 야외로 많이들 가지만 비염에 꽃가루 알러지까지 있는 저에게는 봄은 정말로 괴로운 계절입니다. 증상이 심한 날은 재채기에 눈,코 가려움증 때문에 자다가 새벽에 깨기도 합니다. 그렇게 2018년 봄도 꽃가루 때문에 괴로운 시간을 보내다 꽃가루 없는 곳으로 떠나기로 하고 괌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


비염때문에 먼지 등 공기 질에 매우 민감한 편인데 괌 도착 후 다음날부터 신기하게도 비염 증세가 사라졌고 당연히 꽃가루 알러지 때문에 가려운 눈도 코도 정말 편안한 날들을 보내다가 왔습니다.

정말이지 괌이 얼마나 공기가 청정한지 몸이 알아서 알려주더군요...


우리나라와 괌의 비교 사진 한번 보실까요..



출발 당일 대한민국의 인천대교 모습입니다. 보기만 해도 갑갑하군요..

대략 9시간 여뒤, 괌의 하늘 모습입니다.



너무 비교되지 않습니까? 사실 괌에 있는 동안 비염, 꽃가루 알러지 없이 편안한 나날에 괌에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


이번 괌 여행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 괌 여행 패키지의 경우 호갱이 되는 상품이 많다는 것이였고, 조금만 준비를 잘 하시면 아주 저렴하게 여행을 다녀 올 수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위 사진은 PIC의 야경입니다. 이번 여행은 모여행사의 PIC(Pacific Island Club)의 Gold 카드, 항공편은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패키지로 다녀왔습니다. 이미 예약 후 결제가 진행된 상황이였고, 주변 사람들과 '괌 자유여행 길잡이(이하 괌자길)'를 참고했을 때 꽤나 저렴한 가격이였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준비하면서 '괌자길'를 비롯하여 여러곳에서 자료 검색과 현지 교민분의 정보를 참고로 이것보다도 저렴한 비용으로 비슷한 수준의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알게된 괌 여행 싸게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을 괌여행을 계획중인 분들을 위해 몇 편에 나눠 정리해서 업데이트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괌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 기대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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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장은 벌써 통일이 된 듯 합니다.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은 남북경협이 시행까지 절차적이든 시간적이든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알고 있지만 혹시나 뒤쳐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돈이 관련 테마주로 집중이 되다 보니 시장에서는 오로지 북한과 관련된 종목으로만 매수세가 몰린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상당한 수준까지 상승한 상태이고, 내일이 분기보고서 마감 시한을 기준으로 주도주가 변경 될 가능성도 대비를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와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한 특별감리로 이번 분기보고서에서 또 다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차바이오텍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 그리고 엄격한 회계기준 적용으로 제약/바이오 섹터 종목들의 실적발표에 대한 불안심리로 선조정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그 공백을 최근 빠른 속도로 진행중인 북한의 개방 행보에 시장의 수급은 오로지 북한 관련 테마주로만 집중되었습니다.

물론 북한 관련 뉴스가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으로 보이므로 관련 종목으로의 매수세는 쉽게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향후 관련 테마주는 세분화되면서 테마속에서도 여러가지로 나뉘어져서 순환매매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은 북한과 관련된 조금만 연결 고리만 있어도 상승하는 시장이니까요..^^


지금 시장에서 남북경협테마주의 대장은 현대건설, 현대로템 등의 현대계열사와 자원개발 관련된 포스코대우, LG상사 등입니다. 이는 최근 뉴스가 북한 지역내의 SOC 개발과 이를 진행하기 위한 자금마련을 북한 자원개발을 위한 정부와 여당의 정책관련 뉴스가 나오면서 일어난 현상입니다.


나도 북한관련 테마주에 끼고 싶은데 하시는 분들은 초조하실 겁니다.그렇다고 지금 상당히 상승한 테마 종목을 따라 잡기에도 불안합니다. 그럼 지금보다는 다음 예상 뉴스 시나리오를 한번 점검해보고 대응을 선제적으로 준비를 하는게 좋을 듯 해보입니다.


그 시기를 언제될지 예상하기 힘들지만, 북한 핵폐기가 결정되고 미UN의 북한에 대한 제재가 해제되면 남북경협에 앞서 가장 먼저 들려올 소식은 의약품 지원 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시급하고 이전 프로세스도 그러했으니까요..

그래서 백신, 결핵 등 북한 질병과 관련된 녹십자, 한독, 큐리언트 같은 제약/바이오 종목이 테마를 형성하며 한번 순환매매가 들어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 다음으로 진행될 프로세스는 긴급식량, 비료, 가축 질병 관련 의약품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남해화학, 대한뉴팜, 제일바이오 같은 관련 테마주가 또 다른 순환매매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다음으로는 금강산 관광 등 북한 여행 관련테마주도 부상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단계를 거치며, 남북미중이 모여서 정전협정 논의 및 완료되고나면 북한의 경제 개방을 위한 SOC건설, 자원개발, 추가 공단 건설 등의 내용이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실질적으로 몇년안에 관련 기업에게 큰 수익을 주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이란게 돈이 몰리면 상승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러한 진실에 상관없이 돈을 들고 매수를 하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주식의 가격은 기업의 펀트멘털에 따라 가게 되어 있다는 것 또한 잊지마시고, 일시적인 수급의 공백으로 하락하는 우량하고 유망한 주식들은 이럴 때 매수해야 함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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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면 8퍼센트와 렌딧의 투자 기간이 2달이 됩니다.

오늘은 8퍼센트와 렌딧의 2달여간의 투자 진행상황과 14개월간의 투자 예상 수익금을 수치로 직접 공개해서 비교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기 렌딧은 투자금액 100만원으로 시작되었고 8퍼센트는 하루 늦은 날로부터 매일 직접 투자가 진행 되었습니다. 금액이 다른 이유는 8퍼센트의 경우 처음 시작시 한꺼번에 투자금을 많을 넣을 수 있을만큼의 상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상품이 없었다는 말이 오해를 줄 수 있는데, 8퍼센트는 신규 상품이 등록이 되면 몇일 지나지 않아 모두 투자 마감이 되기 때문에 첫 투자일에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품의 수가 적었다는 뜻입니다.


대략 6개월쯤 지난 시점에 수익률 비교글을 공개하려 했는데 현재 8퍼센트와 렌딧의 투자금액이 비슷해 졌고, 현재 투자 속도로 추산할 때는 향후 투자금액의 차이가 더 늘어날 듯 하여 부득이하게 조금 일찍 공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앞선 글을 통해 8퍼센트와 렌딧에 초기 투자자료를 분석해 개인적으로 8퍼센트가 수익률에서 좀 더 나을것으로 분석을 하였고 추천을 드렸습니다. 그럼 2달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이 분석이 과연 맞는지 확인 절차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8퍼센트 Vs 렌딧 플랫폼 분석 이전 글 보러가기


분석을 시작하기전에 몇가지 비교 기준점을 설정했습니다.

  1. 우선 수익률 비교 종료시점은 2019년 6월까지로 했습니다. 초기 투자금액이 상당한 차이에서 출발을 했지만 그래도 초기 투자금액의 최대한 비슷하게 산정하기 위해서입니다.
  2. 연체율, 부도율은 두 업체가 비슷하므로 제외하고 실질 지급예정인 이자와 원금으로 분석하였습니다.
  3. 현재까지 재투자 금액도 비슷하고 비중도 크지 않으므로 이 부분은 비교분석 시 고려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4. 모든 상품은 5,000원으로 투자를 진행하였습니다.
  5. 각 플랫폼별로 지급된 포인트는 수익률 분석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렌딧의 상품투자시 지급되는 리워드 포인트를 제외하고도 포인트는 렌딧이 3,000원이 많습니다.


우선 2018년 5월 13일 기준 각각 누적 투자자료입니다.

항목 들 중에 주요하게 보야 할 내용은 하이라이트 처리를 해뒀습니다.


[ 8퍼센트 누적 투자자료 ]

[그림 1]


단기 연체 1건이 발생했습니다. ㅠㅠ


[ 렌딧 누적 투자자료 ]

[그림 2 ]



[ 그림 3 ]


상환완료는 렌딧이 3개, 8퍼센트가 2개로 비슷한 상황입니다. 누적지급금도 약1,400원 정도로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며, 이자만 따지면 동일하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렌딧에는 405개의 상품에 투자되었으며, 8퍼센트는 이보다 많은 총 459개의 상품에 투자되었습니다만 비교 시점 2일전에 에 투자된 금액이 255,000원으로 비교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위의 자료에서 8퍼센트는 미래 기대수익과 예산 손실율을 반영한 수익률이 10.59%이며, 렌딧은 세금, 예상 손실율과 수수료를 제외한 연ㅅ환산 수익률이 11.83%이며, 실질 연환산 수익률은 8.31%로 표기 됩니다. 이는 각 플랫폼마다 계산하는 방식이 상이함으로 이 글에서 직접 비교는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위의 투자금액으로 2019년 5월을 기준으로 지급 받게 될 원금과 이자를 알아보겠습니다. 원금도 같이 보는 이유는 재투자를 고려했을 때 수익률도 감안을 해 볼 수 있기때문에 비교 분석해 드립니다.


수익금은 2019년 5월까지 지급예정 전체 금액에서 지급예정 원금의 총액을 빼서 수익금액을 산출하였습니다. 이는 각 플랫폼별로 수수료, 이자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 방법이 가장 정확한 비교라고 판단했습니다.


[ 8퍼센트 누적 투자 수익 산출 ]

[ 그림 4 ]


손모양 아이콘을 클릭해서 2019년 5월까지 이동하며 총 지급금과 원금의 합을 구했습니다.



[ 렌딧 누적 투자 수익 산출 ]

[ 그림 5 ]


렌딧 홈페이지에서 My 렌딧 투자 -> 포트폴리오로 이동하면 [그림2]에서처럼 손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 [그림 5] 같은 새로운 창이 열립니다. 여기서 다시 [그림 5]에서 처럼 '엑셀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전체 지급 스케줄이 엑셀 파일로 다운로드가 됩니다.


[ 그림 6 ]


다운로드한 엑셀 파일에서 2019년 5월까지 원금, 이자, 세금, 투자수수료, 실지급 금액 항목에 대해 합산을 구합니다. 세금이 27,490원인데 투자수수료는 33,509원이나 됩니다.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 나온 최종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8퍼센트 투자 수익금 산출 ]

- 지급 예정 총 금액 : 2,174,186원

- 지금 예정 원금 총액 : 2,004,975원

- 총 수익금 : 169,211원



[ 렌딧 투자 수익금 산출 ]

- 지급 예정 총 금액 : 852,553원

- 지급 예정 원금 총액 : 704,548원

- 총 수익금 : 148,005원


단순 비교만으로도 8퍼센트가 21,206원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추가로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첫째로, 초기 렌딧이 훨씬 더 많은 금액으로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렌딧은 시작부터 100만원으로 시작해서 매일 조금씩 추가 투자가 되었지만, 8퍼센트는 하루에  몇 만원씩 매일 투자되었습니다. 대략 40여일은 렌딧이 계속해서 많은 금액이 투자되었습니다.


두번째로, 주의 깊게 읽어야 할 부분인데 8퍼센트의 지급 스케줄에서 이달의 지급 항목은 투자 신청중인 상품은 금액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저도 이 부분을 계산하면서 전체기간 중 지급예정 투자원금이 현재 투자원금 전체보다 작아서 여러번 확인을 하였는데 맞지 않아서 8퍼센트에 문의를 하였는데, 상담직원도 처음에는 해당 내용을 모르고 있더군요. 결국 확인을 하다보니 투자진행중인 상품은 포함이 안되는것을 파악했고 8퍼센트에 확인 요청을 했더니 포함되지 않는다고 확인을 해 주었습니다. 현 분석 시점 기준으로 28개의 투자신청중인 상품이 있으므로 28개에 대한 투자금 14만원에 대한 이자수익을 대략 1만원 정도 누락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투자원금에서도 제외되어 있습니다.


셋째, 재투자를 감안하기 위해서 상환되는 원금을 비교해 보면 8퍼센트가 200만원 정도이고, 렌딧은 70만원 정도 됩니다.


넷째, 이전 비교 분석글에도 밝혀 드렸듯이 8퍼센트는 투자한 날부터 이자가 계산되지만 렌딧은 투자한 상품의 모집이 완료되었을 때부터 이자가 계산되므로 한달이상 투자금액이 놀고 있기때문에 날이 지날수록 수익률의 차이는 커집니다.


넷째, 렌딧은 투자기간이 대부분 36개월입니다. 반면 8퍼센트는 대부분 12개월입니다. 8퍼센트의 원금이 2번 추가 재투자가 되는 동안 렌딧은 한번의 투자 사이클이 완성됩니다. 위의 1년치 비교 자료만 봐도 회수되는 원금이 배가 넘게 차이가 나므로 비슷한 수익률로 3년 가까이 재투자가 이루어진다면 3년 누적 수익률로 꽤 큰 수익률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섯째, 렌딧이 5월 한달간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 중 입니다. 그러니까 5월 투자한 상품들에 대해서는 상환 완료까지 수수료가 제외되었기 때문에 렌딧의 수수료가 일부 절감된 수익금이 산출된 점도 감안을 해야 할듯 합니다.


8퍼센트 가입하기 ( 클릭 )



기타 고려상항도 모두 8퍼센트가 불리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현 시점의 단순비교 만으로도 8퍼센트의 수익이 더 많은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판단했을 때 렌딧의 수수료 정책과 투자기간 정책이 수익률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혹시 렌딧의 관계자 분 중에 이 글을 읽으시고 내용에 대해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후 내용에 반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종적 결과를 정리하면 분석 데이터에서 제외된 모든 8퍼센트에게 불리한 사항을 감안 했을때 8퍼센트와 렌딧 두 플랫폼 중 투자자의 선택은 너무나도 쉽게 결정을 할 수가 있을 듯 합니다. 


앞선 글에서도 알려드렸듯이 8퍼센트는 아직 가입 프로모션이 진행 중입니다.

다른 P2P업체도 프로모션 보너스 지급하다가 현재 지급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가입즉시 2,000포인트 지급해주고 있으니 당장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회원가입을 해두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추천인 없이 가입을 하시면 가입보너스 2,000 포인트가 지급되지 않으니, 이왕 가입하실거면 위의 가입링크로 가입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인에게는 가입한 회원이 첫 투자 완료 후에 투자포인트가 2,000포인트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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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분석 자료 중 오류가 있거나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 주시면 파악한 부분까지는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8퍼센트의 수익률은 회사가 표기해주는 수익률만큼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다음에 또 다시 분석자료를 통해 검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분석 내용 잘 확인해보시고 P2P금융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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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제약/바이오 관련 기사나 정보를 보다 보면 가끔 PRV(Priority Review Voucher, 이하 PRV )이란 표기를 발견하곤 합니다. 국내에는 신약허가우선심사권, 신속심사권, 우선심사권 등으로 번역되고 있습니다. 이미 관심이 있으셔서 대략의 내용을 알고 계신 독자들도 있을테고, 이런게 있나보다 하고 넘어가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 설명된 자료 및 가치에 대한 설명이 일부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듯 하여, PRV에 대해서 조금 더 정확하고 깊이 있는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FDA에서는 특정 질환에 대해 최초의 이용 가능한 치료법이거나, 기존의 치로보다 이점이 있을 경우, 중대한 질환을 치료하는 의약품에 대해 신속하게 이용 가능토록 하는  다음과 같이 구분된 심사 유형을 제공합니다.

1. 패스트 트랙( Fast Track )

2. 획기적 치료제 ( Breakthrough Therapy )

3. 신속심사 ( Accelerated Approval )

4. 우선심사 ( Priority Review )


위 분류 기준으로 보면 PRV를 우리나라로 번역을 했을때 가장 적절한 표현은 우선심사가 가장 적절해 보이며, 신속심사는 엄밀히 따지면 잘못된 표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PRV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한 시간으므로 내용은 PRV로 한정해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PRV는 2007년 미국의 FDA에서 미국 내 지정된 소외질병에 대한 의약품 개발의 독려 차원으로 도입된 제도입니다. 지정된 희귀/난치성 질환의 목록은 아래 리스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 리스트는 필요에 따라 추가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서 지카 바이러스 질병이 추가되었습니다.


  • Blinding trachoma
  • Buruli Ulcer
  • Chagas (added in 2015 by FDA)
  • Cholera
  • Dengue
  • Dracunculiasis
  • Fascioliasis
  • Filoviruses (including Ebola) (added in 2014 through legislation)
  • Human African trypanosomiasis
  • Leishmaniasis
  • Leprosy
  • Lymphatic filariasis
  • Malaria
  • Material threat medical countermeasures (added in 2016 by Congress)
  • Neurocysticercosis (added in 2015 by FDA)
  • Onchocerciasis
  • Schistosomiasis
  • Soil transmitted helminthiasis
  • Tuberculosis
  • Yaws
  • Zika (added in 2016 through legislation)
  • A rare pediatric disease (added in 2012 through legislation)

미국에서 의약품의 시판전에 FDA의 세부 심사 프로세스를 거쳐야 하는데, 의약품 심사 기간으로는 표준심사(Standard Review)와 우선심사(Priority Review)로 나눌 수 있습니다.

PRV 프로세스는 6개월 이내로 신청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에 반해 표준심사는 10개월입니다.

PRV는 획득한 개발사가 다른 의약품의 허가절차에 사용을 하거나 다른 회사로 판매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PRV가 언급되는 기사나 보고서 등을 보면 세금 감면 등의 세제 혜택, 임상 연구비 지원 그리고 독점권 등과 함께 언급되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도록 만드는 부분인데 PRV는 단지 허가를 위한 심사기간을 단축하는 혜택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 앞서 언급된 내용에 대한 혜택은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같이 언급이 될까요?

바로 해당 의약품이나 의료기기가 희귀의약품이거나 희귀의료기기이기 때문입니다. FDA는 희귀의약품 및 희소의료기기로 지정된 의약품 및 의료기기에 대해서는 패스트 트랙 개발 프로그램, PRV, 신속심사(Accelerated Approval), 7년간 시장 독점권 부여, 임상 연구비 지원 신약 허가 비용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앞서 PRV는 다른 회사로 판개가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다음은 PRV가 현금으로 판매된 현황 자료입니다.



가격이 들쑥날쑥 하지만 최근에는 대략 1억 ~ 1.5억 달러 사이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작 심사기간 단축을 하는데 왜 이렇게 큰 금액을 들여서 매입하는 이유는 뭘까요?

의약품 시장은 선점효과가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시장에 먼저 출시되어 치료효과를 증명하고 이러한 정보가 공유된다면 처방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효과가 크게 차이가 없는 의약품이 새로 나온다고 하더라도 굳이 위험을 무릎쓰고 새로나온 의약품을 처방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예를 들면 셀트리온은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앞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출시했고 현재 램시마는 엄청난 매출 성장을 보이지만 삼성바이오에피스의 SB2는 시장에서 존재감을 잃어버렸습니다.

고작 몇개월 차이인데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한달 매출이 크거나 경쟁 제품의 출시 시기가 비슷하다면 글로벌 제약사 입장에서는 그 만큼의 투자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상 PRV(PRV(Priority Review Voucher, 우선심사권)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관련 내용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버튼 꾸~~욱~~ 해주시기 바랍니다. ^^


혹시 내용 중 잘못된 내용이 있으시면 댓글에 남겨주시면 확인 후 반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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